정치

김의겸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 조국 수사 꼭지 따려는 것"

고진경

tbs3@naver.com

2019-12-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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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 * 내용 인용시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19. 12. 4. (수) 18:18~20:00 (FM 95.1)
    ● 진행 : 김지윤 박사
    ● 대담 : 김의겸 前 청와대 대변인

    - 부동산 투기 의혹, 문정부 도덕성 보도때마다 '김의겸' 거론
    - 공직자로서 처신 소홀히하고 안이했던 거 이해를 구합니다
    - 공개 매각으로 억측 없애고 명예 회복하고 싶은 맘 간절
    - 힘든 시간 보낸 아내 못난 남편의 부탁에 동의해줘
    - 고향 군산 출마 위해 사무실 마련? 전혀 아냐
    - 쓰임새 있는 곳이라면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겠다
    - 투기 의혹 검찰 수사, 지난 6월 압색 이후 소식 없어
    - 사건 갖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빨리 결론 내줬으면
    - 고민정 대변인, 까칠한 저와 달리 성숙하고 원만하게 대응 잘하고 있어
    - 검찰 청와대 압수수색, 결국 조국 수사의 꼭지를 따려는 것
    - 검, 대통령 권한 침해 무력화하는 방식으로 수사 진행
    - 검찰 언론에 정보 흘리며 새로운 쟁점 만들어가는 방식 유감

    ▶ 김지윤 : 서울 흑석동 재개발 지역에 집을 샀다가 부동산 투기 논란을 빚고 자리에서 물러났던 김의겸 前 청와대 대변인이 집을 팔고 이득을 본 돈은 전부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에서는 당장 총선용 매각이 아니냐고 비판을 하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의겸 前 청와대 대변인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의겸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김지윤 : 네. 벌써 지난 3월이에요.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 김의겸 : 3월에 청와대를 나온 이후에 관악산 자락 쪽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관악산을 주로 다니면서 뭐 계절의 변화도 느끼고, 또 제 삶을 되돌아보는 그런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 김지윤 : 네. 뭔가 등산도 하시면서 소소하게 일상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요. 목소리 좋아보이세요.

    ▷ 김의겸 : 네. 고맙습니다.

    ▶ 김지윤 : 네. 그런데 지난 주말에 SNS에 갑자기 그런 글을 올리셔 가지고 무슨 일인가 많은 사람들 굉장히 궁금해 했거든요. 그래서 흑석동 집을 팔아서 매각 차액은 전부 기부하고 내역도 공개하겠다. 그냥 조용히 하셔도 되는데, 굳이 이렇게 얘기를 한 이유가 뭘까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데, 네.

    ▷ 김의겸 : 네. 좀 뜬금없게 느껴지실 만도 한데요. 저로서는 오래 전부터 생각해오던 거고, 8개월 전에 대변인 사퇴를 하고 책임을 지면서 나왔는데, 계속 제 이름이 기사와 칼럼에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그 이유가 이제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 이른바 586들의 도덕성, 이런 이야기들이 거론이 될 때마다 제가 주요한 케이스로 거론이 되면서 마음이 아프고,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이 오명을 떨칠까, 벗어버릴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는데, 결정적으로는 한 달 전쯤에 분양가 상한제를 발표한 뒤에 몇몇 언론 그리고 SNS상에서 흑석동이 빠진 건 김의겸을 봐주기 위해서 그런 거다라는 식의 기사가 나가고, 실제로 기사화가 되고, 국토부에서 공식적으로 해명자료까지 나온 걸 보면서 제가 좀 심각하게 느꼈습니다. 제가 그 집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한은 이 오명이 계속되겠구나. 저한테 아주 무거운 짐으로 계속 저희가 그 짐을 짊어지고 살 수밖에 없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팔자. 팔고 그 차익은 기부를 하자, 이렇게 마음을 먹었고요. 아까 우리 진행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조용히 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전쯤에 본격적으로 매수를 원하는 사람을 찾았는데, 덩치가 좀 있다 보니, 건물이. 이 매수자 찾기가 쉽지 않았고요. 또 설사 나오더라도 그분이 제시하는 금액이 제가 생각하는 거나 그동안 언론에서 제기했던 금액과 상당히 차이가 났습니다. 그래서 만일 제가, 그건 저한테 돌아오는 돈은 아니지만 그렇게 팔았을 경우에 또 다른 또 억측과 오해를 낳을 수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럴 바에는 공개적으로 자유시장에 맡겨서 투명하게 매각을 하자라고 하는 생각이 들어서 페이스북에 제가 글을 올린 겁니다.

    ▶ 김지윤 : 그렇군요. 그러니까 자꾸 이름이 떠나오셨는데도 오르내리는 게 스스로도 굉장히 부담스럽고, 뭔가 좀 명예회복을 원하셨던 것 같은 느낌도 좀 들고, 그리고 이렇게 된 거 팔 때 조금 더 투명하게 다 공개를 해서 이렇게 나는 깨끗하게 부동산 거래 같은 것도 깨끗하게 다 정리를 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 그런 생각이 좀 있으셨던 것 같아요.

    ▷ 김의겸 : 네. 그렇습니다.

    ▶ 김지윤 : 네. 나가실 때 평생 전세살이를 하다가 계속 전세를 살고 싶지 않았다는 말씀을 하셨던 걸 제가 기억을 하는데, 그럼 다시 또 전세살이를 하게 되시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부인께서는 괜찮으세요?

    ▷ 김의겸 : 아내가 많이 좀 힘들어했죠. 그런데 동의를 해줬고요. 그래서 제가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을 합니다. 저도 힘들었지만 아내도 대단히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데, 어느 날 이제 제가 집을 팔자라는 제안은 꽤 오래 전부터 해왔는데, 어느 날 같이 이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그 찻잔에 “사람이 먼저다”라고 하는 문구가 써져 있는 찻잔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그걸 보더니 “그래, 사람이 먼저지” 하면서 동의를 해줬던 게 기억이 납니다. 아내 입장에서는 사실 저희 부부가 형성한 재산에 아내의 기여도가 훨씬 크죠. 저는 주로 바깥 돌아다니면서 많이 쓰고 했는데, 아내가 30년 넘게 교사 생활 하고, 퇴직금 많이 받고 해서 이뤄낸 돈이기 때문에 사실 아내 입장에서 보면 그 문제의 집이 아내의 집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이 못난 남편이 부탁을 하니 그걸 들어줄 수밖에 없는, 그러나 굉장히 속상한 상황에 처한 거고요.

    ▶ 김지윤 : 많이 잘해 주셔야겠어요, 부인 분께.

    ▷ 김의겸 : 네. 그렇습니다.

    ▶ 김지윤 : 지금 이제 또 많이 나온 얘기가 결국엔 총선 출마용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습니다. 최근에 군산에 다녀오셨다고, 군산 고향에는 왜 가셨을까? 또 그 인터뷰, 쓰임새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는 인터뷰, 어떤 쓰임새를 의미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해석 막 분분한데, 직접 좀 밝혀주세요.

    ▷ 김의겸 : 네. 저한테는 조금 급하게 질문이 들어온 건데요. 저로서는 좀 급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집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게 며칠 되지 않았고요. 그걸 통해서 지금 한 8개월 만에 얼굴을 내민 건데, 제가 그 첫 행보를 어디로 발을 내딛어야 될지, 무엇을 할지 그야말로 암중모색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너무 늦지 않게 뭔가 결정을 내려야 될 시점이 오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김지윤 : 그 결정이 총선을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 이런 결정을 의미하시는 건가요?

    ▷ 김의겸 : 그거까지 포함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지윤 : 그렇군요. 어쨌든 그거까지 포함한 공적인 행보를 이제는 시작을 할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신 건 맞군요.

    ▷ 김의겸 : 네. 뭔가 제가 쓰여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찬밥, 더운밥 가리지 않고 할 의향이 있습니다.

    ▶ 김지윤 : 군산에 사무실 임대했다는 보도도 있는데, 사실인가요?

    ▷ 김의겸 :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

    ▶ 김지윤 : 사무실 임대는, 네.

    ▷ 김의겸 : 네. 군산에 제 고향이고,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못 갔다가 한 두어 차례 제가 대변인 사퇴한 이후에 다녀온 것 이야기가 많이 좀 확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 김지윤 : 그렇군요. 그런데 이제 그게 있었잖아요. 내년 총선 공천에 기준 중에 하나가 부동산 투기는 배제한다. 그러니까 그걸 또 이제 염두에 두고 집을 팔고 총선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들을 또 뭐 또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의겸 : 하여튼 그 부동산 투기라고 하는 그 저에 대한 그 오명이죠, 저로서는. 그 오명을 벗는 게 저로서는 하여튼 가장 큰 목적입니다. 그게 되어야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여튼 현재 단계에서 제가 그걸 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렇게 좀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김지윤 : 그 오명을 벗기 위해서 사실은 이 집을 팔려고, 매각을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또 그거 가지고 공격을 받으니까 좀 난감하신 것 같아요.

    ▷ 김의겸 : 네. 그렇네요.

    ▶ 김지윤 : 군산에 그 얘기도 있어요. 채동욱 전 검찰총장 출마할 것이다, 이런 얘기들도 있는데, 혹시 들으신 얘기는 없으세요? 군산 고향이시니까.

    ▷ 김의겸 : 네. 들은 바 없습니다.

    ▶ 김지윤 : 들은 바 없으시군요.

    ▷ 김의겸 : 네.

    ▶ 김지윤 : 그렇군요. 이제는 조금 그래도 자리를 내려오셨고, 이제 공적인 행보를 또 생각을 하고 계시면 조금 이 부분도 짚고 가셔야 되잖아요. 그 당시에 집을 살 때 내부 정보에 의한 것 아니냐? 특혜 대출 아니냐 의혹, 지금 시원하게 한 번 해명을 해보시죠.

    ▷ 김의겸 : 네.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선 특혜 대출부터 말씀을 드리면 지금 광명이죠. 광명이 지역구인 이언주 의원이 대표로 있는 단체가 저를 고발을 했고,

    ▶ 김지윤 : 그러게요. 네.

    ▷ 김의겸 : 네.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서 관련 자료를 다 확보를 해갔고요. 또 관련자들도 밤늦도록 소환조사를 다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어떤 결론이나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고 있고요. 저는 빨리 좀 가부간에 결정을 내줬으면, 속 시원하게, 하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 김지윤 : 검찰에서요.
    ▷ 김의겸 : 네. 네. 검찰에서요. 그냥 꽁꽁 무소식으로 가만히 있지 말고 뭔가 좀 결론을 내달라라고 하는 게 저의, 제가 이런 자리를 빌어서 한 번 더 촉구하는 바이고요. 아까 특혜 대출 말씀하셨는데, 6월에 그렇게 압수수색도 받고, 관련자들 소환조사를 받은 이후에 한 두 달 뒤에 제 은행대출 10억 원에 이르는 은행 대출이 그대로 1년 더 재계약이 됐습니다. 똑같은 조건이고, 오히려 금리는 더 내려간 상태로 제가 대출을 재계약을 했습니다. 만일 문제가 있었다면 그게 가능을 하겠습니까? 특히 저는 대변인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지금 직장도 없어서 벌이도 없는 사람인데, 만일 그때 불법이나 특혜가 있었다면 이런 재계약이 가능하지 않을 거다, 이런 점을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내부정보도 그때 제기됐던 문제입니다. 그런데 재개발이라고 하는 건 시청이나 관련 기관이 허가를 내주면 모든 시민들이 알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제가 샀던 그 집은 다 광고까지 다 나갔던 집입니다. 그래서 그걸 제가 사는데 무슨 내부 정보를 이용을 했다는 건지 저는 잘 이해가 안 가고요. 이번에 제가 페이스북에 부동산 매각을 알리면서 부동산 업체를 하나 제가 전화번호를 남겼습니다. 제가 샀던, 그 문제의 부동산을 샀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제가 샀던, 매입했던 그 업체에게, 부동산에게 다시 저희가 매각을 의뢰한 겁니다.

    ▶ 김지윤 : 같은 중개업자요.

    ▷ 김의겸 : 같은 중개업자에게. 만일 제가 부동산 매입과정에 조금이라도 켕기는 게 있었다면 그러지 않았겠죠. 그만큼 어찌 보면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거래인데, 당시 제가 대변인이라고 하는 직책에 있으면서 공직자로서의 처신, 이런 데 있어서 소홀히 하고, 안이하게 판단을 했다. 이 점에 있어서 저는 반성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불법이나 특혜, 내부 정보, 이런 건 없었다는 점은 제가 다시 한 번 이해를 구합니다.

    ▶ 김지윤 : 네. 처신에 좀 더 주의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단연코 불법, 이런 건 없었다는 말씀이시고요.

    ▷ 김의겸 : 네.

    ▶ 김지윤 : 네. 지금 조금 가벼운 얘기 해볼게요. 후임 고민정 대변인 잘하고 있는 것 같으세요?

    ▷ 김의겸 : 네. 우리 고민정 대변인 지금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직책을 맡으셔서 굉장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을 거의 매일 저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단히 성숙하고 또 부드럽게 브리핑을 해가면서 어려운 상황을 대처해나가고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좀 까칠하게 그리고 좀 공격적으로 언론 대응을 했다면 고민정 대변인은 훨씬 더 성숙하고 원만하게 문제를 풀어가고 있어서 보기 좋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지윤 : 요새는 고민정 대변인도 전투력 많이 상승했습니다. 얘기 여쭌 김에 최근 어려운 시기라고 하셨는데,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유재수 전 부시장에 관한, 그리고 오늘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들어갔습니다. 당시에 근무를 하셨잖아요, 그 문제가 되던 시기에. 그 당시에 이제 민정수석실이 중심에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어떻게 한 말씀 좀 해 주시겠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 김의겸 : 제가 지금 이 처지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기가 대단히 조심스럽긴 합니다마는 검찰의 지금 오늘 압수수색 들어가고 최근에 보이고 있는 모습들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를 합니다. 결국은 이게 조국 전 장관 수사에서 이른바 꼭지를 딸려고 하는 건데, 꼭지를 딴다고 하는 건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이렇게 지금 하고 싶은 게 검찰의 의욕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래 그리던 그림대로 잘 안 되니까 지금 조국 수석 주변을 여기저기 해서 조국 수석의 어떤 직권남용, 이런 걸 만들어보려고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검찰이 물증이 있다면, 혐의가 있다면 수사를 하는 건 당연한데, 제가 보기에는 그 수사에 지켜야 될 선이 있는데, 그 선을 좀 넘어서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검찰도 행정부의 한 조직인데, 지금 수사를 펼치는 방식을 보면 대단히 거칠고, 어떻게 보면 대통령의 권한을 침해하는, 또 권위를 훼손하고, 대통령을 무력화하는 방식으로까지 진행이 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데 검찰의 내용을 보면 별로 개의치 않겠다, 이런 태도로 저희가 읽혀서 상당히 지금 위험한 상황 아닌가, 이렇게 좀 느껴집니다.

    ▶ 김지윤 : 또 일각에서는 검찰의 중립성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성역 없는 수사가 아니냐?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요구했던 부분인데, 그런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의겸 : 그래도 지켜야 될 선이 있는 거고, 지금 수사방식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단서들이 그렇게 바로 이어질 수 있는 건가라고 하는 데에 대해서 상당히 의문입니다. 오늘 비운을 맞이한 수사관의 관련된 내용들, 오늘 고민정 대변인이 발표를 했던데요. 그게 이전에 나왔던 것들과 전혀 다른 맥락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검찰 수사과정에서 검찰이 진정으로 그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그리고 증거에 기반한 수사를 하고자 한다면 언론에 이렇게 파편, 파편, 쪼가리, 쪼가리의 정보를 흘리면서 새로운 정치적 쟁점을 만들어가는 이런 방식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지윤 : 네.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고요. 또 앞으로 더 활발한 공적 활동 제가 기대해보겠습니다.

    ▷ 김의겸 : 네. 고맙습니다.

    ▶ 김지윤 : 네. 고맙습니다.

    ▷ 김의겸 : 네.

    ▶ 김지윤 : 지금까지 김의겸 前 청와대 대변인과 말씀 나눴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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