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탈선사고로 운행지연…출근길 시민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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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탈선사고로 운행지연…출근길 시민불편

강경지 tbs3@naver.com 2019-12-23 09:24: 28

【 앵커멘트 】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신도림에서 까치산 구간을 운행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 지선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재개됐습니다.

첫 차 출발이 30분 이상 늦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강경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6일) 새벽 2시 10분쯤 지하철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탈선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신도림에서 까치산 구간, 신정지선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탈선한 특수차를 복구해 아침 7시 50분쯤부터 신정지선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 INT 】김광흠/서울교통공사 보도팀장
"특수차량은 4시 50분쯤 복구가 완료가 됐는데 통신선이 절손돼서 첫 차가 평소 5시 40분보다 늦은 6시경에 출발했습니다. 이후 7시 46분이 통신선 케이블이 복구완료돼…"

공사는 해당 노선 승객을 위해 버스 한 대와 승합차 석 대를 투입해 열차 정상 운행 전까지 대체 수송을 실시했습니다.

열차 운행은 재개됐지만, 평소보다 첫 차 출발이 30분 이상 늦어지면서 신도림역에서 까치산 구간을 다니는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원인을 밝혀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s(뉴스) 강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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