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년 후 미래 서울…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정선미 기자

tbscanflysm@tbs.seoul.kr

2021-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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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서울 2030 <사진=서울기술연구원>
미래서울 2030 <사진=서울기술연구원>
  • 【 앵커멘트 】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현재 서울의 모습, 10년 후엔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미래 서울이 갖게 될 도시 문제를 예측하고, 그에 대비하기 위한 서울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이 서울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정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 자 】
    인구 과밀화, 기반시설의 노후화, 기상이변과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등 여러 도시문제를 맞닥뜨린 지금의 서울.

    미래에는 또 어떤 문제에 직면하게 될까.

    서울의 미래를 미리 고민하고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현장음 】성흠제 위원장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 재난과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도시문제 대비와 신기술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그리 멀지 않은 2030년을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건설과 정보통신 기술이 융복합을 이루고, 스마트 시티는 완성단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겁니다.

    【 현장음 】김정환 연구위원 / 서울기술연구원 스마트도시연구실
    "이동통신망의 약 50% 정도가 초고속 300Mbps 정도의 초고속 그리고 초연결화 되어서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이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이 됩니다. 서울시 전체가 하나의 초고속 네트워크로 묶이게 되는 거죠."

    기술은 계속 발전하겠지만 서울의 시설물은 62% 정도 노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과거에 구축된 인프라의 노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할 것이라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예측을 기반으로 다가올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제도와 예산이 뒷받침돼야 첨단 기술로 새로운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기존 조직을 정비하고 기술연구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S 정선미입니다.

    #10년후서울 #초고속네트워크 #인프라노후화문제
    #미래문제대비하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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