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KTX·KTX산천, 변압기 용량 부족해 휴대전화 충전 속도 느려"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0-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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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사옥 <사진=연합뉴스>

    KTX와 KTX-산천 열차의 객차 변압기 용량이 부족해 휴대전화 등 충전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오늘(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에서 대구까지 2시간 30분 동안 KTX는 시간당 11%, 수서고속철 SRT는 26%가량 충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KTX가 SRT와 비교해 열차 이동 때 충전 출력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객실의 전력 공급량은 그대로 둔 채 충전용 콘센트 수만 늘렸기 때문입니다.

    SRT는 최초 차량 제작 때 미리 계산된 전력 용량을 기준으로 충전용 콘센트를 설치하고 차량 하부에 단상 변압기를 설치했지만, 코레일은 객실 내 충전용 콘센트 수만 늘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코레일이 운영 중인 KTX, 산천, 원강, 이음 등 4개 KTX 차종과 객실 위치에 따라 콘센트 전력량에 큰 차이가 확인됐습니다.

    유 의원은 "코레일은 객차 변압기 용량 증대를 위해 객차 인버터, 보조전원장치, 주변압기의 용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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