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폐렴 환자 전수조사 시행할 것"

이민정

adorablejung@naver.com

2020-02-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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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 정부가 국내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모든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호흡기학회, 감염학회와 폐렴 환자 전수조사에 대해 세부범위, 시행 방법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정리가 되면 이른 시일 안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한 겁니다.

    오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29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 본부장은 "29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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