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완치→재확진' 국내 10건 이상…분석 필요

국윤진

tbs3@naver.com

2020-03-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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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에서 대화하는 정은경(좌)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중대본 회의에서 대화하는 정은경(좌)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국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완치됐다가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이 사례별 심층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국내에서도 재확진 사례가 10건 이상 보고되고 있다"며 "정보를 더 모으고 임상, 역학전문가들과 검토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포에 사는 30대 부부와 이들의 생후 17개월 된 딸이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재확진됐습니다.

    경기 시흥과 대구, 경북 예천 등지에서도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습니다.

    정 본부장은 "재감염인지, 아니면 바이러스가 억제돼 있다가 다시 재활성화해 나오는 건지 사례별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전문가들은 재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더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지만 심층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확진자의 3∼10%가 완치 뒤 재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의 재확진 사례는 해외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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