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반등…재난지원금 영향도

공혜림

abcabc@seoul.go.kr

2020-05-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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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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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이달 들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6.8포인트 오른 77.6으로 집계됐습니다.

    심리지수가 오르긴 했지만, 금융 위기였던 지난 2008년 10월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저조하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뎌진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경제 활동 재개도 이뤄졌다"며 "여기에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적극적 재정 정책이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 등 6개 지수를 활용해 산출하는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장기 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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