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소 산업 지원 확대·기술 국산화 필요"

국윤진 기자

jinnyk@tbstv.or.kr

2020-07-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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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전 세계가 수소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 지원 확대와 기술 국산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정세균 / 국무총리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수소충전소 최다 구축, 세계 최대 연료전지 시장이라는 세계 1등 3관왕의 성과를 냈습니다."

    지난해 수소 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정부는
    오는 2040년까지 천 개의 수소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 안에 수소차를 85만 대로 늘리고, 수소충전소도 660기까지 확충합니다.

    하지만 충전소 건설과 수리에 수십억 원이 드는 만큼,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김세훈 전무 / 현대자동차
    "아직 충전소 기술도 더 개발돼서 싸져야 되고 용량도 더 늘어나야 하고요. 한 번에 20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미래의 상용·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이즈를 고려해서 준비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또, 수소 활용 분야에 집중된 국내 산업은 인프라가 약해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습니다.

    【 인터뷰 】기욤 코테 사장 / 에어리퀴드코리아
    "한국 정부는 계속해서 보조금을 지급해야 할 뿐 아니라 민간 기업들이 사업을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국내에 투자하게 해야 합니다."

    화석 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장밋빛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핵심 기술 국산화 등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TBS 국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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