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소부장 2.0 전략' 발표…"글로벌 핵심부품 강국 도약"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0-07-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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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산업
소재·부품·장비 산업
  • 정부는 오늘(9일) 코로나19 이후 핵심부품 강국 도약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2.0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일본과 연관된 핵심품목 100개에다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대만, 아세안과 연관된 핵심품목까지 더해 공급망 관리 정책 대상 품목을 338개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정부는 기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6대 분야에 바이오와 환경·에너지, 로봇 등 신산업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해당 품목의 기술자립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차세대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도 2022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입합니다.

    또 한국을 '첨단산업 세계공장'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부담금 감면 등 혜택을 통해 첨단 분야 국내외 기업 유치에 힘쓸 계획입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소부장 경쟁력강화 대책'이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었다면, 이번 대책에는 세계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담았다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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