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로 상반기 재정적자 111조 '역대최대'

김종민 기자

kim9416@tbs.seoul.kr

2020-08-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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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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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출은 늘어난 반면 세금은 지난해보다 덜 걷히면서 올해 상반기 나라 살림 적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 동향 8월호'를 보면, 올해 1∼6월 총수입은 모두 226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 천억원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총지출은 지난해보다 31조 4천억원이나 늘어난 31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상반기 약 11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총수입 감소는 같은 기간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23조 3천억원 감소한 132조 9천억원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반면 총지출은 상반기 재정 집행 규모가 계획 대비 66%를 넘어서는 등 정부지출이 예년보다 더 많이 집행돼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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