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취업자 수 5개월째 감소…실업자 21년만에 최다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8-12 09:31

프린트 good
취업난
취업난
  •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이 이어지면서 7월 취업자 수가 27만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10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천명 줄었습니다.

    지난 3월, 4월, 5월, 6월에 이어 5개월 연속 감소한 겁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8개월 연속 감소 이후 11년만에 최장 기간 감소입니다.

    코로나19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에서 많이 줄었습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운수·창고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임대서비스업은 늘었습니다.

    실업자 수는 4만천명 늘어난 113만8천명으로 1999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0.1%포인트 오른 4%로 7월 기준으로 2000년 이후 최고칩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