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MF 집계 세계 집값 상승률 통계에서 한국은 63개국 중 37위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8-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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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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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집값이 글로벌 초저금리와 막대한 유동성 등으로 역대 최고로 치솟은 가운데 한국의 집값 상승률은 중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를 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 실질주택가격 지수는 167로 해당 지수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2018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63개국 중 45개국의 집값이 오른 가운데 한국 집값 상승률은 1.1%로 중간보다 낮은 37위에 그쳤습니다.

    이중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37개국만 보면 한국 집값 상승률은 26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63개국 중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국가는 필리핀이었고 포르투갈, 라트비아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최근의 세계 집값 상승은 무엇보다도 각국 중앙은행의 초저금리·통화완화 정책으로 풀려난 글로벌 유동성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IMF는 2000년 2분기를 기준으로 물가 상승을 반영한 세계 63개국의 집값을 단순 평균한 해당 지수를 분기마다 산출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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