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의사협회 집단휴진…필수인력 남기지만 진료차질 우려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08-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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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진 안내문 붙은 동네의원
휴진 안내문 붙은 동네의원
  •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의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해 오늘(14일) 하루 집단휴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집단휴진에는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와 대학병원 전공의 등이 참여합니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의협의 집단휴진에 따라 일부 병·의원에서의 진료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필수 업무 담당 인력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응급환자와 중환자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관측입니다.

    정부는 집단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에 연장 진료를 요청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각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 내 의료기관 휴진 비율이 30%를 넘을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가 의료기관에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도록 했습니다,

    업무개시 명령을 어긴 의료기관은 업무정지 15일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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