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신규확진 153명…수도권 중심 확산세 지속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09-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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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100명대 중반으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3명 늘어 모두 2만2천657명으로 하루 전보다 40명 더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8명을 제외한 145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서울 62명, 경기도 52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만 121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선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등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중인 환자는 2천742명으로 어제보다 85명 줄었고, 위중·중증환자는 어제와 같은 160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모두 372명입니다.

    지난달(8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최근 지속적인 감소 흐름을 보였으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혼상담소와 요양시설, 교회, 공장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언제, 어떻게 감염됐는지 분명하지 않은 환자 비중도 25%를 웃돌아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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