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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예식과 숙박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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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집중 호우 영향으로 지난달 예식과 숙박 서비스에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이 모두 6만3천5백여 건으로, 전달에 비해
    4%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식 서비스 관련 상담이 507% 많아졌고, 호텔·펜션 관련 상담은 296%, 기타 숙박시설 관련 상담도 271% 늘었습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예식 서비스 관련 상담은 천269%나 급증했습니다.

    상담 사유로는 계약해제·위약금이 2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품질·애프터서비스와 계약불이행이 각각 26%, 13%였습니다.

    소비자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예식의 보증 인원 축소, 일정 연기 등을 두고 소비자와 사업자 간 위약금 분쟁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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