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안팎에서 등락…오늘(28일)부터 '추석 특별방역기간'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9-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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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어제(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5명으로, 그제(26일)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지난달 하순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두 자릿수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지하철 역사,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의 산발적 집단감염 여파로 여전히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추석 연휴가 최대 위험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그간 전국적으로 실시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핵심 방역 조처들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를 맞아 열리는 마을 잔치, 지역 축제, 민속놀이 등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하'로 인원수를 제한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현재의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방역 조처가 각각 적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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