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감염 전파 지속…성남 방위산업체 관련 10명 확진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09-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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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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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9일)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도 성남시의 한 방위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해당 방위산업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나흘 연속 9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감염병에 취약한 의료기관에서 또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습니다.

    도봉구 소재 정신과 전문병원인 '다나병원'에서 전날 2명의 확진자가 나와 병원 종사자와 환자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경북 포항과 부산에서 어른신모임방과 동아대학교 등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오늘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는 20.5%로,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꼴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은 지난달 30일 이후 연일 20%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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