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α' 사우나·에어로빅·호텔 연말행사 등 금지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2-0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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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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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수도권의 방역 조처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오는 7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에 일부를 더한 일종의 '2+α'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앞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사우나·한증막은 물론 에어로빅·줌바·스피닝 등 실내운동시설은 운영이 중단됩니다.

    학원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관악기와 노래 교습의 경우 입시를 위한 교습 외에는 모두 할 수 없습니다.

    호텔이나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최하는 연말연시 행사도 금지됐습니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일괄 격상돼 오는 14일까지 유지됩니다.

    다만 정부는 지역사회 유행이 심각한 부산, 강원 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 5개 지역에 대해서는 2단계 상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은 자체적으로 모레(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까지 3단계 수준으로 방역 강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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