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규확진 사흘째 500명대…'거리두기 연장' 논의

임현철 기자

hc1101@seoul.go.kr

2021-0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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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아직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고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는 상황이어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현 거리두기 단계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 자 】
    방역 당국이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4명입니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국내 발생 환자는 317명 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134명으로 51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INT 】권준욱 제2부본부장 /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점을 지나 현재는 환자 감소 추세를 유지 중입니다. 지난 1주간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즉 0.88로 감소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고, BTJ열방센터를 통한 집단감염 등 돌발 변수도 많아 언제든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강북구 아동복지시설에선 지금까지 총 20명, 성동구 요양시설과 경기도 고양시 특수학교 관련해서도 각각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INT 】권준욱 제2부본부장 / 중앙방역대책본부
    "실내 활동이 많은 계절적 요인이 있습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운영 재개 시 환자의 증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 완화가 이루어질 경우 재확산의 우려는 상존하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부터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뒤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한 것을 보면 집합금지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 당국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레(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일부 업종의 집합금지만 풀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그대로 연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TBS 임현철입니다.


    #코로나19 #5인이상_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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