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에 걸린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연장할 예정"이라며 "운영하는 검사소의 수와 연장 기간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고려해 오는 16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56곳, 경기 75곳, 인천 13곳 등 모두 144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4일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는 106만6천여 건으로 이중 3천1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