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위, 최장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도입 검토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1-19 14:16

프린트 2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 최장 40년짜리 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브리핑에서 " 30·40년 모기지를 도입해 매달 월세를 내면 30·40년 지나서 자기 집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당장 40년짜리 모기지를 낸다고
    자신할 수 없지만 시범사업이라도 하겠다"며 "젊은 사람들이 지금의 소득으로 집을 갖고 주거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집값 급등에 청년세대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월 상환 부담을 줄이는 초장기 모기지를 도입해 주거 안정의 기반을 만들어주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은 위원장은 또, "청년에 대해 기존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보다 융통성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청년 전·월세 대출도 확대 공급하고 비과세 적금 효과가 있는 분할 상환 전세대출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