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57.7kg…30년 만에 절반으로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1-0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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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쌀밥
  •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7.7㎏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1990년 이후 30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쌀 소비량도 1인당 158g으로 1년 전보다 2.5% 줄어 역대 최저였습니다.

    밥 한 공기가 100g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셈입니다.

    반면 쌀을 제외한 콩·팥, 고구마·감자 등 기타 양곡의 연간 소비량은 8.7㎏으로 6.1%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경조사와 각종 행사, 집단급식이 줄고 식당 납품 물량이 감소해 쌀 소비량이 줄어든 것도 있다"며 "지난해 쌀값 상승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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