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달 서울 주택거래 52% '갭투자'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1-05-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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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시장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지난달 서울의 갭투자 비율이 5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에서 제출된 자금조달계획서는 4천200여 건으로 그 중에서 갭투자 거래는 52%로 집계됐습니다.

    갭투자는 자금조달계획서 상 보증금 승계 금액이 있으면서 입주계획서에는 임대가 목적인 주택 거래입니다.

    갭투자 비율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40% 중반대를 유지하다 3월에는 30%대로 내려갔지만 지난달 다시 50%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갭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양천구로 자금조달계획서가 제출된 거래 중 갭투자는 66%에 달했고, 강서, 강북, 영등포 등지의 갭투자 비율도 60%를 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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