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머스크, 테슬라 비트코인 전량 처분?…댓글에 비트코인 급락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5-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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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머스크가 현지시간으로 16일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는 한 누리꾼의 트위터 글에 "정말이다"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트윗을 두고 "비트코인 처분을 고려 중이거나 매각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가 비트코인 처분에 동의했는지, 또 최근 발언으로 비판에 직면했다는 심정에 동의했는지 명시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오전 7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99% 내린 4만5천744.3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은 6.53% 하락한 3천531.94달러로 떨어졌고 머스크가 최근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도 약세로 돌아서면서 3.64% 내린 0.49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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