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양 홍원식 전 회장 일가 등기이사 사임…본인 거취는 안 밝혀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5-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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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홍보해 비판을 받은 남양유업이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합니다.

    홍원식 전 회장은 남양유업 비상대책위원회의 지배구조 개선 요청에 대해 "현 이사회 내에 대주주 일가인 지송죽, 홍진석 이사 2명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확대를 이사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홍 전 회장과 홍 전 회장의 모친 지송죽 씨, 아들 홍진석 상무가 사내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 전 회장은 자신의 등기이사 사퇴 여부는 밝히지 않은 채 "대주주 지분구조까지 새로운 남양으로 출범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는 내용을 비대위에 전달했습니다.

    홍 전 회장은 앞서 불가리스 제품의 코로나19 억제 효과 논란으로 지난 4일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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