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 백신 접종 오류 13건…빨리 맞거나 중복 접종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5-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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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을 일정보다 빨리 맞거나 중복으로 맞는 등 잘못 접종한 사례가 총 13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어제(17일) 참고자료에서 "어제 0시 기준으로 1, 2차 접종자 가운데 화이자 백신 5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건에서 접종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접종은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가 접종 간격을 지키지 않고 일찍 2차 접종을 한 사례를 뜻합니다.

    중복 접종 사례는 지난달 8일과 16일, 28일에 각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건은 당일 2회 접종이 이뤄진 사례이며, 1건은 전날 1회 접종을 마치고 이튿날 또다시 접종을 한 사례입니다.

    추진단은 "해당 인원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스템에서 접종이력 등 확인 사항을 재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대상자가 언제 접종을 받았는지 등록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접종을 시행해야 하는데 먼저 접종하고 등록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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