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국가행복지수 OECD 중 최하위 수준

임현철 기자

hc1101@seoul.go.kr

2021-05-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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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우리나라의 국가 행복지수 순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2018∼2020년 평균 국가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85점으로 전체 조사 대상 149개국 중 62위에 그쳤습니다.

    OECD 37개국 가운데는 35위로, 한국보다 점수가 낮은 OECD 국가는 그리스(5.72점)와 터키(4.95점)뿐이었습니다.

    OECD 국가 중 국가 행복지수 순위가 가장 높은 나라는 7.84점을 획득한 핀란드였고 이어 덴마크(7.62점)와 스위스(7.57점) 순이었습니다.

    KDI 경제정보센터는 "세계 10위 경제 대국인 한국이 국민 삶의 만족도는 OECD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며 근무 환경이나 생활환경 측면에서도 비교적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OECD 평균보다 연간 241시간을 더 일을 했고 "고령화 속도가 OECD 최고 수준인 한국은 노인 빈곤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27.4마이크로그램(㎍)/㎥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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