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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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건강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건보료 조정 신청을 하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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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 키워드 1 : 몰라서 놓치면 아니되오, 건보료 할인받기!

코로나가 정말 여럿 피해를 줍니다.

저 같은 회사원도 그렇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가장 힘든 분들, 바로 자영업자겠죠.

가뜩이나 소득이 줄었는데, 애먼 돈까지 나가면 짜증나겠죠.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분들은 특히 주목해 주세요!

미리 이것을 하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지역 가입자가 올해 내고 있는 보험료가 2년 전 소득 기준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해 소득 자료는 올해 11월분 보험료부터 반영이 되는데요,

이렇게 시차가 생기다 보니까 소득이 1년 새 확 줄었어도, 보험료를 더 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이런 경우 보험료 조정 신청을 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알려드릴게요!

세무서나 홈택스에서 '소득금액증명원' 같은 소득 자료 확인 서류를 발급받아 공단 지사로 내면 됩니다.

이번달인 7월 안에 신청하셔야 6월분 보험료부터 5개월 치 건보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조금 번거롭지만 어쩌겠습니까. 감나무의 감은 기다릴 게 아니라 직접 따먹자고요!

▶ 키워드 2 : 재산세 낼 때 '커피쿠폰' 꼭 챙기세요!

이리 와~오늘은 내가 커피 쏠게~!

7월 말 재산세 납부기한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7월 재산세 납부기한은 매년 7월 16~31일까지인데요,

올해는 주말이 껴있어서 8월 2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만약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주택의 경우에는 7월과 9월, 반반씩 나눠서 재산세를 납부하죠!

최근 주택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재산세도 확 늘었다면, 부담이 만만치 않으실텐데요.

어차피 내야 할 세금, 한 푼이라도 줄여 보자고요!

가장 간편한 방법은 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활용하는 겁니다!

국세와 달리, 재산세는 카드로 납부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요,

카드사 대부분이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캐시백이나 커피쿠폰 등을 덤으로 주는 카드사도 있습니다.

카드사마다 혜택과 조건이 다양하니까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꼭 참고해서 꼼꼼하게 비교해 보시고요,

이와 함께 금액이 너무 커서 부담이 된다면, 분납 제도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납부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면 대상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알려드린 꿀팁 꼭 참고하셔서 재산세 납세부담 줄여보세요!

▶ 키워드 3: "담배꽁초가 용돈이 된다?!"

길거리에 수북하게 쌓인 담배꽁초, 보자마자 마음이 답답해져 오는데요, 버려진 꽁초 줍고 용돈도 한번 벌어보실래요?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인 8월부터 11월까지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운영합니다.

주민이 길거리에 버려진 꽁초를 가져오면 그 무게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데요, 보상 기준은 1g당 20원! 월 최대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데요.

보통 피우지 않은 담배 1개비의 무게가 약 1g 정도 되니까, 3천 개까지 주울 수 있다는 얘기네요!

만 20살 이상 용산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사전에 접수하고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들고 구청을 찾아 신청하면 됩니다.

환경 보호까지 생각한 착한 용돈 벌기! 마감되기 전에 서두르세요!

지금까지 돈이 되는 정보 알리미 '민생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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