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상반기 백신을 맞지 못한 고령층과 18∼49세 우선 접종 대상자, 발달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상반기 중에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 고령층은 오늘(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접종 일정을 다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7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60만명은 언제든 예약이 가능합니다.
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은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우선 18∼49세 가운데 택배 근로자, 환경미화원 등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은 내일(3일) 오후 8시부터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신체적 제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발달 장애인들은 오는 5일부터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우선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40대 이하 일반 국민 약 천577만명은 다음 주부터 사전예약이 본격화됩니다.
18∼49세는 `사전예약 10부제`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주민등록 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