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과 마늘, 고춧가루 등 식탁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보다 9.7% 올랐습니다.
계란은 57%가 급등하며 2017년 7월 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계란 가격은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사과는 60.7%, 배는 52.9%가 올랐고, 마늘 45.9%, 고춧가루 34.4% 등 과일과 채소류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농산물 가격 상승이 재료비 인상으로 이어지며 서비스 가격도 1.7% 올랐으며, 외식 가격도 2.5%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