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에어컨서비스 기사
"알루미늄판도 수명이 있어요. 보통 7년 차가 넘어가게 되면, 알루미늄판이 얇게 보이는게 배관인데 이게 수축팽창하면서 가스가 터지는 거예요. 얼룩졌던 부분 있잖아요. 그게 가스 샌 흔적이거든요."
탐지액이 없는 경우 임시로 집에 있는 세제를 이용하기도 한다는데 미세한 부분까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누설 부위가 커서 얼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지만 미세하게 새는 경우엔 얼룩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미리 점검받는 것이 가장 확실하겠죠.
에어컨 냉매는 이사 중 에어컨이 충격을 받거나
설치와 해체가 반복되면서 누설될 수 있는데요.
자격이 없는 이삿짐센터에 맡겼다가는 이중 삼중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좀 들더라도 전문가에게 이전 설치를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또 여름철을 앞두고 가전 서비스 업체들은 보통 3월에서 6월 사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하니까 이 때 미리 점검 받아보세요.
▶ 에어컨 전기세, 이렇게 아끼세요.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전기요금도 걱정이시죠?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 웬만큼 시원해지면 끈다? X
우리집 에어컨이 인버터형이라면 적정온도인 26도를 유지한 채 계속 틀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실내 온도에 따라 적절하게 냉방을 조절하기 때문에 오히려 '껐다 켰다'를 반복하면 전기요금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강풍에서 시작해서 희망온도에 빨리 이르게 해 실외기 작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은데요.
인버터인지 아닌지 어떻게 확인하냐고요?
실내기나 실외기를 확인하거나 모델명을 통해 검색하면 됩니다.
에어컨 바람 방향은 위로 하면 냉방효율을 높일 수 있고요.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션은 에어컨과 짝꿍인거 아시죠?
커텐, 블라인드를 쳐서 직사광선만 막아줘도
전기료가 뚝뚝 떨어집니다.
- 실외기를 열받게 하지 않는다 O
실외기가 햇빛을 받으면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아무리 희망 온도를 설정해도 냉방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외기도 사랑해 주세요.
실외기에 커버를 덮어주거나 물을 뿌려주면 온도를 낮춰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청소가 중요할까? O
에어컨 필터와 실외기 주변은 늘 깨끗해야 하고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땐 코드를 뽑아 대기 전략을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 우리집은 전기요금 할인 대상?
대기전력 찔끔 아껴서 티가 나겠습니까?
전기요금을 30%까지 할인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우리 집이 5인 이상 가구다.
2. 자녀가 셋 이상이다.
3. 출산한 지 3년이 안 됐다.
이 중 하나만 해당되면 만6천 원 한도에서 30%까지 전기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한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요.
아파트에 산다면 관리사무소로 전화하세요.
아는 만큼 시원하고 실천하는 만큼 아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돈이 되는 정보 알리미 민생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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