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월 취업자 52만명 증가…자영업·도소매 감소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9-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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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8월 취업자 수가 52만명 늘었습니다.

    `8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60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8천명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6월과 7월 전년 대비 50만여명이 늘어난 데 이어 석달 연속 50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고용률은 61.2%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 수는 14만 3천명이 늘었습니다.

    30대 취업자만 8만8천명이 줄어 18개월째 감소세를 보였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취업자 수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실업률은 2.6%로 0.5%포인트 떨어지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타격은 계속됐습니다.

    지난달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6만 천명이 감소했습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수는 130만천명으로, 8월 기준으로는 1990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취업자가 11만3천명 줄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3만8천명 줄어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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