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국에서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오늘(22일) 영국 정부와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백신 상호 공여 약정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공급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받기로 화이자 백신은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오는 25일부터 영국으로부터 mRNA 백신 100만 도스(1도스, 1회 접종분)를 순차적 도입하는 것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 도입될 화이자 백신 물량은 50대와 18∼49세 청장년층의 2차 접종에 활용됩니다.
정부는 도입량만큼의 백신을 오는 12월 영국 정부에 분할 반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