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마지막 단계가 될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이 발표됩니다.
정은경 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7일) 오후 2시 10분 정례 브리핑에서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합니다.
이번 접종 계획에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포함됩니다.
국내에서 소아·청소년 접종이 확정되면,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 '기본 접종 완료 6개월 이후 추가 접종 시행'을 원칙으로 접종을 끝낸 지 6개월이 지난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일명 부스터샷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 접종 계획과는 별개로 일부 백신의 접종 간격도 단축됩니다.
정부는 다음달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갈 계획인데, 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접종 간격이 조정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