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최대 8명으로 사적 모임 인원을 확대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내일(18일)부터 2주 동안 시행됩니다.
오늘(17일)까지 수도권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오후 6시 전까지는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6명, 오후 6시 이후로는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최대 6명만 모일 수 있습니다.
식당·카페가 아닌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기본적으로 오후 6시 전은 4명, 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내일(18일) 0시부터는 장소·시간에 관계없이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인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하되, 복잡한 사적모임 기준을 단순화하고 접종 완료자에게는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18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