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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기립 작업 끝…오후엔 추진제 충전 설비 연결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10-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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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1차 발사 예정일 전날인 오늘(20일) 오전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제2발사대로 이송돼 기립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오전 11시 30분 누리호가 발사대에 기립했고 지상 고정 작업도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추진제와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인 엄빌리칼과 누리호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엄빌리칼 연결이 끝나면 `기밀 시험`을 진행해 연료와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없는지 점검이 이뤄집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통신 시험과 발사체 추적 시스템 점검 등을 진행한 뒤 발사 전날 준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누리호는 내일(21일) 오후 1차 발사를 시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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