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세자금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에 적용하는 방안은 이번 가계부채 대책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계부채 대책과 실수요자 보호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전세대출과 관련해 금리나, 갭 투자를 유발한다는 문제 등을 잘 보면서 관리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세대출은 여러 분야에서 검토하고 방안을 강구했다"며 "은행이 자율적으로 보증금 증액 범위 내에서, 실수요 범위 내에서 전세대출을 이뤄지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