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찾는 시민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환자 급증에 대비해 정부가 방역 지침을 변경하면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주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약사들의 선주문까지 겹쳐 일부 도매상에서는 품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약품 유통업체와 약국 등 소매 현장에서는 연휴 후에는 유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하루에 생산 가능한 자가검사키트 물량은 수출품을 포함한 개인용 750만 개, 동네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전문가용 850만 개 등 총 1600만 개입니다.
이는 하루 PCR 검사 최대치인 80만 건의 20배 수준입니다.
정부는 자가검사키트의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제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내일(29일)부터는 고위험군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