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 89.4% 인프라 부족 지방 이전 계획 없어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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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CG <사진=연합뉴스>]

    교통과 물류 인프라가 부족해 기업 10곳 가운데 9곳이 지방 이전 계획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매출액 상위 기업 1,000곳 가운데 152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방 이전 및 지방 사업장 신증설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9.4%는 이전 계획이 없었으며 현재 이전을 고려 중인 기업은 2.0%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응답 기업의 7.9%만 이미 이전을 완료한 것으로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업들이 지방 이전을 꺼리는 요인은 시간과 비용 증가 등 교통과 물류 인프라 부족, 기존 직원 퇴사 등의 인력 확보 어려움 등이 꼽혔습니다.

    기업들은 지방 이전에 필요한 유인책으로 교통과 물류 인프라 지원, 세제 혜택, 설비투자 지원 등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전경련은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지도록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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