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신축빌라 '깡통전세' 여전히 기승…화곡동 10건 중 8건으로 가장 많아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8-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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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빌라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서울 신축 빌라에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 계약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와 올해 지어진 서울 신축 빌라의 상반기(1∼6월) 전세 거래 3,858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의 21.1%인 815건이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9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셋값이 매매가와 같거나 더 높은 경우는 전체의 15.4%인 593건에 달했습니다.

    강서구의 경우 같은 기간 신축된 빌라의 올해 상반기 전세 거래량 694건 가운데 370건(53.3%)이 전세가율 90%를 웃도는 깡통주택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화곡동이 304건으로 강서구 깡통주택의 82%를 차지할 만큼 그 비율이 높았습니다.

    강서구의 뒤를 이어 양천구(48.7%), 관악구(48.4%), 구로구(36.8%) 등의 순으로 신축 빌라의 깡통전세 비율이 높았습니다.

    반면 노원구, 용산구, 중구의 경우 깡통전세로 분류된 거래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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