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월 경상수지 30.5억弗 적자…넉달만에 다시 적자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10-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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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경상수지가 넉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30억 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8월 74억 4천만 달러 흑자에서 1년만에 104억 9천만 달러나 감소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지던 흑자 기조도 넉 달 만에 깨졌습니다.

    상품수지가 1년 전보다 104억 8천만 달러나 줄어든 44억 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수출(572억8천만달러)이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7.7%(41억달러) 늘었지만, 수입(617억3천만달러) 증가 폭(30.9%·145억8천만달러)이 수출의 약 네 배에 이르렀습니다.

    서비스수지도 7억 7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은 다만 "9월 들어 무역적자(-37억7천만달러)가 크게 축소된 만큼 9월 경상수지는 흑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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