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최고 단계 '심각'으로 격상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1-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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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가 오늘(28일)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되면서 피해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조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어제 오후 행정안전부, 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자체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집단운송거부 현황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르면,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성돼 있습니다.

    위기경보 단계가 최상위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의 대응체계가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됩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경찰청, 국방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범정부 종합 비상대책을 시행하게 됩니다.

    또 국토부에서 운영 중인 수송대책본부의 본부장이 제2차관에서 국토부 장관으로 격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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