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 카카오T·엔터 불공정혐의 조사 마치고 상반기 심의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1-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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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T블루 <사진=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올해 상반기 심의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국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카카오모빌리티 건 조사는 완료됐고 연초 심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건도 조사를 완료했고 카카오모빌리티 심의 이후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을 통해 가맹택시인 카카오T 블루에 승객 호출을 몰아줘 특혜를 줬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공모전에서 참가자가 이후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웹툰·영화 등 2차 저작물에 대해 가져야 할 권리를 제한했다는 혐의로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네이버와 쿠팡의 과장·기만광고 의혹, 쿠팡의 자체브랜드 상품 우대 의혹에 대해서도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 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면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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