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회용컵 커피로 연 2천 600개 미세플라스틱 섭취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2-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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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스틱 컵<사진=TBS>]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다회용기보다 최대 4.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기 16종과 다회용기 4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험 결과 일회용기에서는 개당 적게는 1개, 많게는 29.7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습니다.

    반면 다회용기에서는 개당 0.7∼2.3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습니다.

    용도가 유사한 용기끼리 비교했을 때 일회용기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이 다회용기보다 2.9∼4.5배까지 더 많았습니다.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컵과 포장 용기의 주된 원재료인 PET(47.5%)와 PP(27.9%), 종이컵에 코팅되는 PE(10.2%) 순으로 많았습니다.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377잔으로 계산하면 커피를 모두 일회용 컵으로 마실때 개인별로 노출되는 미세플라스틱양은 연간 약 2,639개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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