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올해 1천억 원 이상 거래 1건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3-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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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업무용 빌딩 <사진=연합뉴스>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등의 여파로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1,000억 원 이상 대형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줄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이번 달 14일까지 서울 업무·상업용 빌딩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0억 원 이상 거래는 1건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에서 1,000억 원이 넘는 건물이 거래된 건수가 7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올해 거래된 1건은 중구의 한 업무시설로, 올해 초 3,080억 원에 계약됐습니다.

    그다음으로 거래 규모가 큰 건은 500억 원에 매매된 신사동의 한 근린생활시설입니다.

    업무·상업용 부동산 매매 규모도 1조 9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 7,168억 원)보다 80.8% 감소했습니다.

    100억 원 이하 '꼬마빌딩' 매매도 올해는 124건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435건)의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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