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장 "시장 불안 해소되면 공매도 금지 완전 해제 검토"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3-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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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연합>]  

    이복현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장 불안이 몇 달 내 해소된다면 되도록 연내 공매도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조치들을 분명히 취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지난 17일 같은 매체 인터뷰에서 공매도 규제 완전 해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공매도를 금지했고, 이후 2021년 5월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한해 공매도 금지를 해제했습니다.

    금융권 일각에선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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