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경호 "다음달부터 전세금 반환 대출 한정 DSR 일부 완화"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6-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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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역전세' 상황과 관련해 다음 달부터 전세금 반환 대출에 한정해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최근 역전세 상황에서 전세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묻자 "전세금 반환 목적에 한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금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정 기간 전세금 반환 목적의 대출에만 한정할 것"이라면서 "늦어도 다음달 중에는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출을 신규 전세금의 차액에 한정하느냐는 질의에는 "한정된 부분에 관한 자금을 융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면서 "일반 대출에 대한 DSR 규제를 완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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