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수출입 '뚝'...OECD 중 수출 감소폭 4위·수입은 1위

김승환 기자

orgio-orgio@tbs.seoul.kr

2023-09-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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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의 수출입 컨테이너<사진=연합뉴스>]  


    한국의 7월 수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7개 회원국 중 네 번째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감소폭은 회원국 중 가장 컸습니다.

    24일 OECD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의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5.5% 줄었고, 수입은 25.4% 감소했습니다.

    수출입 물량이 동시에 줄어든 것은 교역량이 가장 많은 중국의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수출을 위한 각종 중간 원자재 수입도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 상대적으로 큰 감소폭은 세계적인 재정·통화 긴축 기조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교역이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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