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반기 전세 보증사고 2.7조원…올해 5조원 육박할 듯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7-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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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2조 7,000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조 6,591억 원, 사고 건수는 1만 2,254건입니다.

    빌라 전세사기, 역전세 여파가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보증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 증가했습니다.

    올해 연간 보증사고액은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규모를 뛰어넘어 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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