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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환불, 본격화…KG이니시스 결제취소 시작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8-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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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프 본사<사진=연합뉴스>]  

    카드사·결제대행업체(PG사)의 티몬·위메프 관련 소비자 결제 취소가 시작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G이니시스는 어제 오후 6시40분부터 위메프·티몬 고객의 결제 취소 처리를 시작했습니다.

    결제대행업체 전산과 카드사 전산이 연동돼 있기 때문에 결제대행업체가 결제 취소 요청을 반영하면 카드사에서는 즉시 취소가 이뤄진다.

    업계 1위사인 KG이니시스가 결제 취소 처리를 시작하면서 티몬·위메프 관련 환불 처리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어제(1일) 오후 카드사 소비자 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배송 정보가 확인된 건부터 선제적으로 환불에 나서라고 지도했습니다.

    금감원은 결제대행업체와 카드사의 환불 현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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